산울림 고전극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울림 고전극장 헤카베]내 아들의 복수는 내가 한다고, 말했죠? 헤카베의 마지막. 산울림고전극장의 마지막 작품이자 창작집단 LAS의 공연, 헤카베를 많이 기대했다. 헤카베가 옆을 바라보고 있는 포스터가 굉장히 강하게 인상에 남았기 떄문이었고, 또 여성이 서사를 가진 극을 찾아보기 힘들었기에 더욱 기대되었다. 대학로, 오프대학로, 그리고 넓게는 서을-경기도의 수많은 극장에 올라오는 극들 중에서 여성 캐릭터가 주연이고, 또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극은 매우 드물다. 대부분 여성은 보조하는 역할이거나 다른 남자 캐릭터를 각성시키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헤카베라는 극에 더 기대를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남성 중심의 영웅담이 주인 고전에서 여성이 주인공인 소재를 택한 극단 LAS에 더욱 호감이 갔다. 예전 이 극단의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라는 극도 호평이었기에 더욱..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