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그렇게 많이 봐왔지만 국악을 접한 음악극을 처음 본거라
공연을 신청하고 괜히 본다했나.. 나랑 안맞는 극 아닌가 라는...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극이라 신선했다 해야 하나....
오묘한 연주 전통 악기들과 피아노,클라리넷 의 조합이 정말 아름다웠고
국악이다보니 솔직히 절반은 못알아들었어요 ㅠㅠ
그렇다고 내용 이해도가 떨어지는건 아니니 크게 문제는 없었던것 같고요
어르신들과 배우님들 가족 분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공연내내 노랫자락에 맞춰 관객들 여기저기 추임새를 넣는데
영~~적응이 ㅎㅎ 전반적으로 신선한 경험이 아니었나 싶네요
환갑이넘은 두 동료 와 한 기생의 이야기를 추억과 그리움을 모두
표현을 하는데 충분히 이야기들이 느껴지더라고요...
주말에 회사 행사가 있으면 출근하는데 국악당에서 주마다 국악 대회 이런걸 하더라고요
들을때마다 시끄럽다 생각을했는데...
편견이였나봐요 우리 국악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흥도나고...
공연에 새로운 경험을 한것 같아 나름 너무 좋았어요....
"플레이티켓 리뷰단 이효정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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