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지컬 17세]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미안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미안해 - 내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저마다의 기쁘고 슬픈 그러면서도 아릿한 이야기들이 한 곳에서 어우러진다. 포근하고 안락함을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각 구성원의 어려움이 더 큰 절망감으로 다가오는 곳이기도 하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그곳은 바로 가정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서로의 삶에 어마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엮이고 엉켜있다. 이지러지고 비뚤어져 있는 사랑의 모습으로 서 있다고 해도 괜찮다. 그래도 ‘당신이 있어서 기쁘다’ 라고 표현은 못 해도 마음속 깊이 온기를 담고 있는 사람들이 당신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 17세, 내 딸 다혜가 집을 나갔다 무경은 경찰서에 왔다. 딸 아이의 실종 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관의 질문에 이것저것 대답을 하지만 단서가 될.. 더보기 이전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160 다음